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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환씨의 나만의 취미활동 즐기기-구시포 해수욕장 > 포토·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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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영상

병환씨의 나만의 취미활동 즐기기-구시포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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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0회 작성일 25-08-0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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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환씨, 오늘 오후에 어디에 간다고 했나요?" // "해수욕장이요“
며칠 전 미리 세운 휴가 계획이 기억났는지 병환씨가 대답한다.
"어디 해수욕장 가기로 했어요?" // "잘 기억이 안나요?"
"병환씨가 고창 구시포 해수욕장에 가자고 했잖아요. 생각나지 않아요?"
"아, 생각나요 구시포 해수욕장“

이제 본격적으로 나들이 준비를 시작했다.
"준비물 챙기셨어요?" // "아니요"
"수건이나 갈아입을 옷은 꼭 챙겨주세요."
준비를 마치고 고창 구시포 해수욕장으로 현두씨와 함께 출발했다.
이동시간은 1시간 20분. 중간에 병환씨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니 피로한 기색이 엿보였다.
"병환씨, 조금 피곤하죠? 저기 하나로 마트에서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갈까요?"
"좋아요"
마트 안 냉동고 앞에서 병환씨는 붕어싸만코를 집는다.
"병환씨, 다른 것도 필요한 게 있나요?"
"아니요, 없어요"
10여 분간 달콤한 아이스크림과 함께 짧은 휴식을 취한 후 다시 길을 이어 달린 지 10분 만에 목적지에 도착했다.
마침 썰물 시간이라 바닷물이 멀리 빠져나가 있어 바닷길로 한참 걸어야 했다.

"병환씨, 바닷물이 너무 멀리 있네요. 걸어갈 수 있겠어요?"
"네" 
대답은 했지만 얼굴에 살찍 지친 표정이 보인다. 하지만 병환씨는 모래사장을 약 500미터가량 걸어 들어가 드디어 바닷물에 닿았다.
"병환씨, 물에 앉아 보기도 하고 누워도 봐요" // "네"
병환씨는 말없이 물속에 앉아 자신만의 방식으로 물놀이를 즐겼다.

약 10여 분 후, 물에서 나오는 병환씨
"벌써 나오세요" // "네, 이제 가고 싶어요. 충분히 놀았어요"
"병환씨, 오늘 바닷물 놀이 즐거웠어요, 다음에 또 가고 싶어요?"
"재미있는데 다음에는 계곡에 가고 싶어요"
들어오는 길, 병환씨의 얼굴엔 피곤함이 묻어 있었지만 그 사이로 조용한 미소가 겹쳐 보였다.
익숙한 일상속에서 새로운 경험을 통해 스스로 즐거움을 찾아가는 병환씨의 모습이 인상 깊은 하루였다.

정병환씨를 거들어주었던 박상연선생님의 생활일지를 발췌하였습니다.
※ 홈페이지 사진 게재는 입주자별 개인정보(사진·영상) 수집∙이용범위에 대한 동의서를 받고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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