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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 숲에서 찾은 삼촌의 이야기 – 자기주도적 활동기 > 포토·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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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 숲에서 찾은 삼촌의 이야기 – 자기주도적 활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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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40회 작성일 25-05-0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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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께서 담당자를 찾아오셔서 함께 담양 죽녹원과 국수 한 그릇 이야기를 나누셨다.
젊은 날의 추억이라며, 대나무가 울창하게 하늘을 덮고 있던 그곳에서 마치 신선이 된 듯한 기분이 들었다고 하셨다.
그 느낌이 너무 좋아 아직도 잊을 수 없다고 하시며, 퇴직 후 다시 한 번 그 기분을 느껴보고 싶다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삼촌을 위해 담양 나들이 일정을 계획하고, 함께 길을 나섰다.

#따뜻하게 나를 채워주는 국수 한 그릇
죽녹원에 가기 전, 점심 식사를 위해 삼촌께서 좋아하시는 식당으로 향했다. 담양의 유명 맛집인 ‘뚝방국수’다.
“삼촌, 이곳이 그렇게 유명하다네요?”
“아아~ 그렇지요. 담양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어요~ 젊었을 때 몇 번 와봤죠.”
“여기선 뭘 먹는 게 좋을까요?”
“당연히 잔치국수랑 비빔국수를 먹어야지요. 허허~”
가게는 선결제 시스템이라 주문을 위해 계산대로 갔다.
“어~ 그… 잔치국수 하나랑 계란말이 하나 주면 좋겠네요~”
“네~ 잔치국수, 계란말이 두 개 결제하면 될까요?”
“어어~ 에에~”
결제를 마치고 자리에 앉자 금방 음식이 나왔다.
“삼촌, 이 국수가 그렇게 드시고 싶으셨어요?”
“아아암 그렇지요. 이게 얼마나 맛있는지, 하하~”
국수 한 그릇 앞에 놓인 삼촌의 얼굴에는 기대감이 가득했다.
“허허~ 정말 맛있네요!! 다음에는 꼭 비빔국수를 먹어 봐야겠네요. 하하~”
삼촌의 얼굴을 바라보니, 따뜻한 국물과 함께 젊은 날의 기억도 천천히 마음속으로 스며드는 듯했다.

#설레는 그곳, 죽녹원
점심 식사 후 드디어 죽녹원으로 향했다.
수없이 많은 대나무들이 하늘을 향해 솟아오르며 멋진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와~ 정말 멋지네요! 예전이랑 많이 달라졌어요?”
“아아~ 입구는 바뀌었는데, 이곳은 그대로네요. 허허, 참 좋네요.”
“어떤 부분이 그렇게 좋으세요?”
“아~ 이 대나무들을 보고 있으면 마치 제가 신선이 된 것 같아 좋네요. 하하~”
“삼촌께서 좋아하시니 정말 다행이에요.”
“에에~ 다시 찾아와도 좋네요. 허허~”
이후 삼촌께서는 말없이 조용히 대나무 길을 걸으셨다.
눈빛은 추억을 따라가고 있었고, 발걸음은 그 시절의 감정을 되새기듯 천천히 움직이고 있었다. 마치 마음속에 남겨둔 시간을 다시 만나고 있는 듯 보였다.

곽*안씨를 거들어주었던 이대흔 선생님의 생활일지를 발췌하였습니다.
※ 홈페이지 사진 게재는 입주자별 개인정보(사진·영상) 수집∙이용범위에 대한 동의서를 받고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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