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IS MOBILE PAGE (~767)
WEBIS TABLET PAGE (768~991)
WEBIS DESKTOP PAGE (992~1279)
WEBIS BIG DESKTOP PAGE (1280~)

국밥이 최고야 > 포토·영상

본문 바로가기

포토·영상

국밥이 최고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24회 작성일 23-07-18 10:00

본문

푸른들은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입주자들을 위해 PECS판을 만들어 당사자들의 삶을 지원하고 있다.
*호씨는 직원을 보더니 PECS판의 순대 사진을 떼어내며 “순대먹고 싶다”라고 표현한다.
이 시간만큼은 순대가 땡기나보다.
"*호씨~ 순대 먹고 싶으세요? 우리 함께 순대 먹으러 갈까요?"
"순대 순대“
당사자인 최*호씨의 일정과 직원의 일정이 맞아 즉흥적으로 외출하기로 했다.
"*호씨 오늘 버스 타고 갈 건데 몇 번 타고 싶으세요?"
버스 이용을 좋아하다보니 대부분 이동은 시설차량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다.
"오 오 오십칠번~"
"57번 버스를 타면 지산중학교나 건국지구대에서 걸어가야 하는데 괜찮으시겠어요?”
57번을 타면 단골집이 멀기도하고 무더운 날씨 탓에 걷는 것을 최소화해야 할 것 같아 제안했다.
“57번은 하차하면 많이 걸어야 하고 95번이나 84번을 타면 바로 식당으로 갈 수 있어요”
"84번~ 탔다~"

순대가 맛있어 *호씨가 몇 번 이용한 식당으로 갔다.
돈부자국밥집 안에 들어가니 사장님께서 반갑게 맞이해 주신다.
"오랜만에 오시네요~"
 ... 잠깐동안 말이 없다. 대답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는 것 같다.
"*호씨 이럴때는 안녕하세요~ 라고 해야 해요" / "안녕하세요오~"
"네~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오"
"어떤 메뉴로 주문할까요?" / "순대 순대"
"아~ 순대 먹을 건가요?" / "순대 순대"
"네 사장님~ 암뽕순대국밥과 암뽕 순대랑 사이다 그리고 공깃밥 주세요~"
"사이다 사이다~"
"네~ 알겠습니다~"
직원이 주문해서 맛있게 먹었다.

"오늘도 다 드셨네요~"
"여기 순대가 맛있어서 다 드시는 것 같아요. 그렇죠 진호씨?"
"치킨 치킨"
"*호씨 인사하셔야죠~ 안녕히 계세요~"
"안녕히 계세요오~"
"네 다음에 또 오세요~"

푸른들은 이렇게 당사자가 할 수 있는 만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지역사회를 이용하고 있다.

최*호씨를 지원했던 장승권선생님의 생활일지를 발췌 편집했습니다.
※ 홈페이지 사진 게재는 당사자에게 개인정보(사진·영상) 수집∙이용범위에 대한 동의서를 받고 진행하였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관련사이트

FLOAT LE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