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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씨 본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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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70회 작성일 23-06-0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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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씨는 몸이 불편해서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지 않아 직원의 도움을 받아야만 생활할 수 있습니다.
시설 안에서는 직원의 손길로 밖에서는 어머님의 손길로..

오늘은 어머니를 보러 가는 날이다.
"*진씨랑 가려고 하는데 몇 시가 괜찮으실까요?"
"아무 때나 오셔요. 점심에 오셔도 상관없어요"
"그럼 12시까지 *진씨랑 준비해서 가겠습니다~"
부모님이 운영하는 가게로 갔는데 입구에서부터 아버님이 반겨주신다.
"*진이 왔네. 아이고 선생님 오셨어요. 고생이 많네요. 얼른 들어가세요. 금방 회 썰어서 내 줄게요"
어머님께서도 일을 하시다가 *진씨가 왔다는 소리에 부리나케 나오신다.
"우리 아들 왔네~ 선생님 이리 오세요. 금방 준비해 줄게요"
"우리 아들 살이 많이 빠졌네. *진아 장가 가야지. 너도 나이가 33살이네 벌써"
"우리 *진이가 예전에 집에 있을 때 묵은지랑 해서 이렇게 비벼주면 엄청 좋아했어요. 아이고 잘 먹네. 우리 아들"
*진씨는 어머니께서 비벼주신 밥을 맛있게도 먹었는데 뭔가가 부족하셨는지 *진씨가 드실 과자를 가지고 나오신다.
"*진아~  밥도 많이 먹었는데 과자도 먹을 거야? 아이고 잘 먹네~"
"예전에도 과자봉지가 비어있으면 눈치채고 손을 안 뻗었어요. 다 알고 있다니까 호호“
소소하지만 *진씨와 있었던 일들을 소중히 여기며 알려주신다.
"*진아~ 네가 정상적으로 자랐다면 지금 가게에서 엄마 아빠 도와주고 있을 텐데"
어머님은 미안함과 죄송스러운 마음으로 *진씨를 바라보신다.
"선생님 입주자분들이랑 외출할 때 이쪽으로 오세요. 그러면 제가 맛있는 식사를 챙겨 줄게요"
"어머님 저희가 고맙죠. 제가 *진씨랑 입주자분들이랑 함께 자주 오겠습니다. "
"그래요. 내 걱정하지 말고 자주 놀러 와요. 우리 *진이를 챙겨줘서 항상 고맙네요"
"아닙니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인데요"
‘*진아~  다음에 또 선생님이랑 와라. 밥 맛있게 비벼줄게’

박*진씨를 거들어주었던 이계윤선생님의 생활일지를 발췌 편집하였습니다.
※ 홈페이지 사진 게재는 입주자별 개인정보(사진·영상) 수집∙이용범위에 대한 동의서를 받고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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