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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 어르신 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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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77회 작성일 23-04-1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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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은 조용한 곳을 좋아하고 연세가 있으시다 보니 시내보다는 외진 곳으로 가기를 원하신다.
그래서 어르신에게 날씨도 좋은데 시외에 나가 외식하는 것은 어떨지 물었다.

“어르신 날씨도 좋은데 남원광한루로 드라이브 가시는 것은 어떠세요?”
“아~ 좋지~ ”
“광한루 구경도 하고 남원 추어탕이 유명하니 외식하고 오시게요.”
“추어탕 좋지~”

남원광한루에 도착했다.
“어르신 광한루에는 와 보셨어요?”
“아니 여기는 처음 와보네.”
“네. 여기가 춘향전 배경이 되었던 장소라고 하네요.”
“응. 나 젊었을 때 춘향전 영화로도 나왔어.”
“그때 영화 보셨을 때 어떠셨어요?”
“재미야 있었지”
“옛날에 형수랑 춘향전 보러 갔었는데 그때 여배우가 김지미씨 이었거든”
“연기 잘하고 얼굴도 예뻐서 재밌게 봤던 추억이 있지”
“어르신 그때도 팝콘이 있었어요?”
“아니 그때는 팝콘이 없었어 아이스크림을 아이스케끼라고 했고
 병으로 된 사이다하고 빵과 계란을 먹으면서 영화를 봤지”
“오징어는 안 드셨어요?”
“그때 오징어는 너무 비싸서”
“네”
옛날 포스터 사진을 보면서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거들었다.

1시간 정도 광한루 구경을 한 뒤 남원 추어탕 맛집으로 향했다.
“어르신 추어탕 좋아하세요?”
“응 추어탕 먹으면 기운이 나서 좋아~”
“어르신 추어탕 나왔네요. 맛있게 드세요.”
“응. 국물이 진해서 기운이 나고 좋네.”
“이제는 날씨도 따듯해지고 봄이 왔으니 자주 나오시게요.”
“응~ 좋지.”

이*복 어르신을 지원했던 정진선생님의 생활일지를 발췌 편집했습니다.
※ 홈페이지 사진 게재는 당사자에게 개인정보(사진·영상) 수집∙이용범위에 대한 동의서를 받고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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