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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길씨 초밥집이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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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27회 작성일 22-12-1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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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길씨는 반향어를 사용하여 사람들과 소통합니다. 이렇다 보니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해 답답해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시설에서는 스크립트 문맥(언어치료방법)을 통하여 서*길씨가 답답함을 조금이라도 덜어주려 지원하고 있습니다.

오늘 *길씨의 목표는 스크립트문맥을 통하여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기다.
"*길씨 연습한대로 하실 수 있으시겠어요?" / "몰라~"
"*길씨 "계산해 주세요"라고 말씀하시며 계산하셔야 돼요~" / "응"

"*길씨 저번에 초밥 드시고 싶다고 하셨잖아요~" / "응"
"우리가 늘 방문했던 초밥집으로 갈 거예요~" / "응~ 밥 먹어~"
"거기 가서 *길씨께서 직접 계산해 보세요~" / "응~"
"거기 자주 가서 사장님께서도 반갑게 맞아 주실 거예요~" / "응~"
단골집을 찾는 이유는 *길씨의 사정을 잘 알고 있어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그렇게 초밥집에 도착하였고 *길씨께서 결제를 하는 시간이 되었다.
"네 18,000원입니다~" / "......." (아무 말씀 없이 카드만 건넨다)
"감사합니다~" / "......."
그렇게 계산이 끝나고 가게를 나오게 되었다.
연습할 때는 직원의 의도대로 잘 따라주었는데 막상 현장에서는 뜻대로 되지 않았다.
"*길씨... 오늘은 꼭 말씀하시기로 했잖아요..." / "몰라..."
"*길씨~ 다음에는 꼭 말씀해 보시게요~" / "응.."
"좋아요, 저도 더욱 힘내볼게요~ 파이팅~!" / "응!"

 오늘도 실패했지만 자주 지원하다보면 *길씨도 자신의 속마음을 펼칠 수 있는 날이 올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서*길씨를 거들어주었던 김광용선생님의 생활일지를 발췌 편집 하였습니다.
※ 홈페이지 사진 게재는 당사자에게 개인정보(사진·영상) 수집∙이용범위에 대한 동의서를 받고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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