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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씨 편의점이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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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16회 작성일 22-11-2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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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표현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입주자는 당사자의 수준을 고려하여 그림카드활용하여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거들고 있다.

 산책과 함께 정*영씨가 좋아하는 간식을 구입하기 위해 외출 계획을 세웠다. 더불어 과업 주제가 ‘3가지 이상 (음식)그림 카드 pecs판에 추가하여 활용하기’여서 언어치료사와 상의했다.
“선생님 *영씨와 우치공원쪽으로 산책하면서 편의점에 이용할 계획인데 어떤 그림 카드를 pecs판에 추가하면 좋을까요?” *영씨 수준을 잘 알고 있어 물었다.
“편의점은 직접 고를 수 있어서 pecs판에 추가할 것이 없을 것 같아요”
“혹시 영수증을 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어떨까요?”
“*영씨 수준을 고려하면 영수증 요구는 의미가 없을 것 같아요”
*영씨는 영수증의 개념을 모르다보니 의미가 없을 것 같고 좋아하는 활동(물,음료수 등)을 요구하면 효과가 있을 거라고 조언해주었다.
“한번 도전해볼게요” 언어치료사의 조언대로라면 마땅한 그림 카드가 없어 보였지만 한번은 도전해보고 싶었다.

‘영수증 주세요’ 그림카드를 PECS판에 추가한 후 우치공원쪽으로 향했다.
 연습하고 실제로 사용하면 효과가 있을 거라는 언어치료사의 도움에 2차례 사전연습을 하였다.
“*영씨 물건을 구매하고 나서 점원에게 영수증 달라고 요구하셔야 해요”
사전에 연습할 때는 직원의 의도대로 곧잘 따라주었다.

 편의점에 들러 *영씨가 먹고 싶은 간식을 고른 후 pecs판에 떼어 그림카드를 제시할 수 있는지 지켜봤는데 과자(초콜릿)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직원이 집중할 수 있도록 언어적으로 지원했더니 그림카드(영수증 주세요)에 붙여진 pecs판을 통째로 점원에게 내밀어 절반은 성공하였다.

 지금은 미흡하지만 pecs판 사용을 반복하다보면 *영씨가 곧잘 사용하여 *영씨 방식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정*영씨를 거들어주었던 박성철선생님의 생활일지를 발췌 편집하였습니다.
※ 홈페이지 사진 게재는 당사자에게 개인정보(사진·영상) 수집∙이용범위에 대한 동의서를 받고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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