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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환씨의 구직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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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003회 작성일 21-12-1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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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부터 4월까지 2개월간 다솜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취업 한 후 3년 8개월
간의 실직을 이어갔다. 쉬었다기보다는 수차례 면접을 봤지만 취업까지는 이어지지
않았다.
병환씨에게 구직활동은 계속해서 진행형이다.

“돈 벌어서 부모님께 드리고 싶어요”
코로나19로 인해 취업하는데 여간 힘들지만 병환씨의 꿈과 계획을 무시할 수 없어 수
차례 문을 두드렸다. 

“병환씨 장애인일자리사업 신청기간이라고 하네요”
“병환씨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는지 한번 신청해 볼까요?”
“고”
신청서와 함께 면접을 보기 위해 건국동 주민센터와 향했다.
주민센터 직원이 신청서에 희망하는 직무가 빠졌다고 작성을 부탁했다.
“병환씨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골라보세요”
유심히 살펴보더니 ‘도서정리’와 ‘이동보조기 세척’을 희망한다고 작성했다.
병환씨 일이라 병환씨가 할 수 있도록 거들었다.

신청서를 작성한 후 면접을 시작했다.
“선생님은 어떤 일을 하고 싶다고 적으셨나요?”
희망직무를 말해야 하는데 병환씨의 답은 달랐다.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는 일, 봉사하는 일을 하고 싶어요”
주민센터 직원이 요구한 답은 아니지만 병환씨가 작성한 업무가 남들 도와주는 일이
다보니 이렇게 대답한 것 같다.

“나중에 연락드리겠습니다. 아직 신청자가 많아서 24일경에 통보드릴 예정입니다.”
“병환씨 면접 잘 보셨어요?”
“네”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한다.


 - 12월 6일 병환씨를 지원했던 양상진선생님의 생활일지를 발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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