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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사회사업

2025년 단기사회사업 기록물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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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8회 작성일 25-07-2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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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자리봉 국밥 본점), 노래방 방문(세븐스타 코인 노래 연습장)

오늘은 동희씨와 외부 여가활동으로 점심 식사와 노래방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동희씨께서는 오늘도 버스를 타고 이동하고 싶다고 하셔서 버스 정류장으로 향하였습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동희씨가 먼저 앞장서서 정류장으로 이동하셨습니다.

버스를 기다리던 중 대기 시간이 길어지자 동희씨께서 갑자기 도로 밖으로 나가셔서 버스가 오는 방향을 바라보며 서 계셨습니다. 마침 신호가 걸려 차량이 멈춰 있는 상황이었지만 자칫 위험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이라 매우 놀랐고, 급히 팔을 잡아 안전한 위치로 이동시켰습니다. 평소에는 차분하게 하지 마세요라고 말씀드리며 주의를 드리지만 이번에는 순간적으로 위급하다고 판단되어 목소리가 다소 높아지기도 했습니다. 이후 버스 안에서 화가 나서 그런 것이 아니라 동희씨가 걱정돼서 그랬으니 기분 나빠하지 말라는 설명을 드리며 앞으로는 도로 밖으로 나가지 말아 주세요라고 다시 한 번 안전을 강조해드렸습니다. 차가 오지 않아 다행이었지만 만약 차량이 지나가고 있었다면 정말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버스 도착 시간을 확인하려고 잠깐 핸드폰을 보는 사이에 벌어진 일이었기 때문에 앞으로는 더 주의 깊게 관찰하고 한눈을 팔지 않도록 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그래도 이전에는 버스를 매우 급하게 타시고 교통카드 인식도 어려워하셨는데 오늘은 비교적 여유 있게 버스를 타고 천천히 카드를 대는 등 발전된 모습을 보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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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봉 국밥 본점에 도착했습니다. 원래는 내장국밥을 먹기로 했었지만 동희씨께서 오늘은 순대국밥을 드시고 싶다고 하셔서 순대국밥 두 그릇을 주문하였습니다. 식사가 나온 후에는 음식을 삼킨 뒤 말씀해 달라고 조심스럽게 당부드렸습니다. 다행히 순대국밥을 맛있게 드셨고 맛있다고 말씀해주셔서 기뻤습니다. 돈까스 집을 제외하고는 동희씨가 대부분 다녀보신 곳들이었는데 이번에는 새로운 식당이었고 버스를 타고 이동한 만큼 맛이 없었다면 더 아쉬웠을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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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고는 편의점에 들렀습니다. 원래는 노래방에 가야했지만 동희씨께서 국밥집에 도착하자마자 커피를 드시고 싶다고 하셨고, 음식이 나오지도 않았는데 지금 나가서 마시고 오자고 하셨습니다. 저는 일단 여기 왔고, 주문도 했으니까 순대국밥을 먹고 나서 만약에 근처에 편의점이 있으면 가자고 했습니다. 다만 동희씨께서는 이를 확정된 계획으로 받아들이셔서 계속해서 이제 커피 사러 가자고 재촉하셔서 조금 당황스럽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1분 거리 내에 CU가 있어 함께 이동하였고, 결제는 동희씨께서 직접 카드 단말기에 카드를 넣어 진행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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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정도 걸어서 노래방에 도착했습니다. 30분으로 결제하고 영수증을 받았는데 저는 노래방에서 영수증을 뽑을 수 있다는 것을 오늘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동희씨께서 곡명을 말씀하시면 제가 검색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는데 마이크를 통해 목소리가 울려서 정확히 알아듣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저번주 금요일에도 노트북을 통해 노래를 틀어드릴 때 제목을 알아듣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기에 동희씨의 의사를 보다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제목을 말씀하실때 만큼은 마이크를 멀리 대고 말해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동희씨께서는 커피를 마셔서 기운이 넘치신지 18세 순이, 가지마오, 사랑이 비를 맞아요, 세월이 약이겠지요 등의 노래를 연이어 부르셨고, 반주중에는 주먹 인사를 몇 차례 하셨습니다. 저는 방금전까지 걸어와서 박수 쳐드리는 것조차 힘들었는데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중간엔 제가 추천드린 노래도 부르셨습니다. 장윤정의 목포행 완행 열차였습니다. 동희씨께서 트로트 곡 위주로 선곡하시는 것을 보고, 평소 좋아하실 만한 노래일 것 같아 떠올랐습니다. 이 노래는 중학생일 때 어머니께서 아침마다 틀어주셨던 곡이라 익숙했고, 동희씨와 함께 부르기에도 적절하다고 판단되어 추천드렸습니다. 다행히 동희씨도 아시는 곡이라 함께 부를 수 있었고 동희씨가 저도 부르라고 해서 저도 함께 불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한 곡을 더 부르신 후 시간이 다 되어서 노래방을 나오고, 택시를 이용해 푸른들로 복귀하였습니다.

어제는 활동이 딱 하나였지만 오늘은 활동이 두 가지였고, 이동도 많아 전반적으로 체력 소모가 컸던 하루였습니다. 특히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이 발생하여 긴장감도 컸지만 끝까지 침착하게 대처하고 동희씨의 안전을 우선으로 고려하며 활동을 마무리할 수 있어 의미 있는 하루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늘 활동 중 잔소리를 유독 많이 하게 되어 동희씨가 위축된 모습도 보였고, 그 점이 마음에 걸려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특히 도로 상황 같은 경우는 제가 잠시 한눈을 팔지 않았더라면 일어나지 않았을 수도 있었던 일인데 순간적으로 놀라고 당황한 마음에 동희씨에게만 탓을 돌린 것 같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더욱 세심하게 관찰하고, 돌발 상황에서도 감정을 앞세우기보다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노래방에서 동희씨께서 말씀하신 노래 제목을 제가 정확히 알아듣지 못해 잠시 혼란스러운 상황이 있었는데 활동이 끝날 무렵 트로트 곡에 익숙하지 않아서 제목을 잘 몰랐던 점을 정중히 사과드렸고, 동희씨께서도 이해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다음주 일정에도 노래방이 있어서 다음엔 더 주의 깊게 듣고, 원하시는 곡을 잘 찾아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습니다.

- 광주대 사회복지학과 실습생 조시현 기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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