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단기사회사업 기록물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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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활동 로드맵 제작
오늘은 여가활동 로드맵을 계획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노트북으로 로드맵 예시 이미지와 활동 아이디어를 검색하며 준비를 시작했고, 메모지와 작은 노트를 챙겨 계획을 정리할 준비를 했습니다. 10시에 동희씨와 만나 인사를 나누고 본격적인 활동계획을 논의했습니다. 우선은 복잡한 계획보다 동희씨가 좋아하는 활동 위주로 정하는 것이 편할 것 같아 어떤 카페에 갈지부터 함께 고민해보기로 했습니다.
동희씨를 만나기 전에 혼자 로드맵을 고민하면서 카페 장소에 대해 처음에는 지역사회와의 상호작용을 위해 키오스크가 없는 곳을 방문하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목요일에 다녀온 청자다방은 일하시는 분들이 무척 바빠 보이고, 손님도 많아 가게 안이 시끄럽고 정신없는 분위기였습니다. 주문도 키오스크로 이루어지는 구조라서 종업원과 라포를 형성하거나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기는 어려워 보였습니다. 나중에 둘레사람 감사 인사 활동을 할 계획이었기 때문에 카페 종업원분들과 어느 정도 얼굴을 익히고 대화를 나눠 두는 게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에 키오스크 없는 곳을 제안했지만, 동희씨는 사람과 직접 마주하는 걸 불편해하시고, 키오스크가 있는 카페가 더 편하다고 하셔서 동희씨가 이전에 가봤고 가고 싶어한 두 곳인 용전 803과 청자다방을 카페 리스트에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노래방 또한 동희씨가 자주 가본 지점으로 방문하기로 했고, 맛집 탐방은 먼저 동희씨가 먹고 싶은 걸 먼저 정해보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여가활동 로드맵을 계획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노트북으로 로드맵 예시 이미지와 활동 아이디어를 검색하며 준비를 시작했고, 메모지와 작은 노트를 챙겨 계획을 정리할 준비를 했습니다. 10시에 동희씨와 만나 인사를 나누고 본격적인 활동계획을 논의했습니다. 우선은 복잡한 계획보다 동희씨가 좋아하는 활동 위주로 정하는 것이 편할 것 같아 어떤 카페에 갈지부터 함께 고민해보기로 했습니다.
동희씨를 만나기 전에 혼자 로드맵을 고민하면서 카페 장소에 대해 처음에는 지역사회와의 상호작용을 위해 키오스크가 없는 곳을 방문하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목요일에 다녀온 청자다방은 일하시는 분들이 무척 바빠 보이고, 손님도 많아 가게 안이 시끄럽고 정신없는 분위기였습니다. 주문도 키오스크로 이루어지는 구조라서 종업원과 라포를 형성하거나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기는 어려워 보였습니다. 나중에 둘레사람 감사 인사 활동을 할 계획이었기 때문에 카페 종업원분들과 어느 정도 얼굴을 익히고 대화를 나눠 두는 게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에 키오스크 없는 곳을 제안했지만, 동희씨는 사람과 직접 마주하는 걸 불편해하시고, 키오스크가 있는 카페가 더 편하다고 하셔서 동희씨가 이전에 가봤고 가고 싶어한 두 곳인 용전 803과 청자다방을 카페 리스트에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노래방 또한 동희씨가 자주 가본 지점으로 방문하기로 했고, 맛집 탐방은 먼저 동희씨가 먹고 싶은 걸 먼저 정해보기로 했습니다.
처음엔 순대국밥을 먹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동희씨는 처음 오티날에도 순대국밥을 먹고 싶다고 하셨고, 어제 카페에 갔을 때도 먹고 싶은 음식을 물었을 때 순대국밥이라고 할 정도로 순대국밥에 진심이었던 분이셨으니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동희씨가 좋아하는 건 솔직하게 이야기 하기때문에 맛집 탐방 계획은 금방 끝날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식사 계획에서 의견 조율에 특히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처음에는 동희씨가 순대국밥이 먹고 싶다고 하셔서 순대국밥집을 중심으로 찾아보았으나, 이후 돈까스를 좀 더 먹고 싶다며 돈까스 파는 곳은 없냐고 물어보셨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순대국밥은 너무 짜고 뜨겁고 싫다며 순대국밥은 먹기 싫다, 안먹을 거다라고 하시는 등 말씀이 계속 바뀌어 혼란스러웠습니다. 당초 스스로 원했다고 했던 메뉴에 대해 갑자기 부정적으로 말하시는 모습이 많이 당황스러웠습니다.
맛집 계획 중에는 특히 탕수육을 두고 혼란스러운 상황이 있었습니다. 동희씨에게 돈까스 말고 또 먹고 싶은 거 뭐 있냐고 물으니 짜장면을 먹고 싶다고 하셨고, 또 어떤 걸 먹고 싶냐고 물었더니 탕수육이라고 답하셨습니다. 단품 탕수육은 가격 부담이 있어 비교적 가격이 합리적인 짜장면과 탕수육 세트 메뉴를 찾아 보여드렸더니 동희씨가 긍정적으로 반응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짜장면 드시기로 하셨는데 연달아 먹으면 질리지않을까요? 라고 제가 물어보니 질려요라고 동희씨가 답해 탕수육은 제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일정을 구체화할 때 갑자기 탕수육 먹는다고 했잖아요, 왜 빼요, 저 뺀적 없어요 라며 화를 내셨습니다. 다행히 상황을 천천히 설명드리자 곧 이해하고 사과하셨고, 대화가 마무리되어 안도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카페, 노래방, 맛집 탐방 외에 서점 방문도 원하셨고, 열린문고에 가보셨다고 하셔서 열린문고를 후보에 넣었습니다. 일단 오전 계획 짜기는 여기까지만 했고, 남은 시간은 노트북으로 동희씨가 좋아하는 노래를 틀어주며 노래 취향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동희씨가 처음엔 노래만 감상하셨는데 중반부엔 조금 마음이 편해지셨는지 노래를 따라 부르시기도 하셨습니다.
오후 2시에 다시 만나 먹고 싶은 음식을 한가지 더 정하고, 활동 우선순위와 일정을 구체화했습니다. 맛집, 노래방, 카페 중 가장 선호하는 활동은 맛집이셨고, 여가활동 시간이 오전,오후로 나뉘는 날에는 맛집 이후 노래방이나 카페를 순차적으로 방문하는 루트로 하기로 정했습니다. 그리고 오전이나 오후 둘중에 하나만 활동하는 날에는 한 가지 활동만 계획했습니다. 거기에 같은 활동이 반복되면 지루하거나 비용 부담이 크다는 점도 고려하여 한 두개씩 빼기도 했습니다. 먹고 싶은 음식은 돈까스, 짜장면, 내장국밥 세 가지로 정했고, 우선순위는 돈까스를 가장 먼저, 내장국밥, 짜장면 순으로 정했습니다. 이 과정에서도 의견이 자주 바뀌었지만 서로 확인하며 정리했습니다.
오늘 하루는 의견 조율과 선택지를 좁혀가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고, 동희씨가 반복적으로 피로감을 표현하며 머리 아프다, 그만 합시다 같은 말을 자주 해 어려움과 혼란을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동희씨가 주도적으로 선택을 해보는 경험을 하게 된 점은 의미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본인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하면서도 지원 방법을 고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시간을 통해 지난번 활동이 완전히 무의미하지 않았다는 느낌이 들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어제 동희씨가 음식을 급하게 드시길래 천천히 드시라고 드렸던 멘토스를 동희씨가 기억하고 있었고, 저에게 멘토스가 없냐고 물어보기도 하셨습니다. 단순히 먹고 싶어서 한 말일지라도, 사소한 것이라도 저를 기억해준 점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사실 어제까지만 해도 큰 효과가 없었던 것 같아 괜히 드린 건 아닐까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동희씨가 기억해주셨고, 작은 행동이었지만 누군가의 기억 속에 남고 저를 떠올릴 수 있게 만든다는 사실이 놀랍고 감사했습니다. 어쩌면 그때는 별 의미 없어 보였던 일들도 시간이 지나면 누군가에게는 따뜻한 기억이 되어 돌아올 수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리고 지난번에는 주먹 인사만 했었는데, 오늘은 동희씨가 처음으로 악수도 건네고 주먹 인사도 함께 했습니다. 앞으로 동희씨가 저와 좀 더 친해져서 더더욱 의사표현을 편하게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후 2시에 다시 만나 먹고 싶은 음식을 한가지 더 정하고, 활동 우선순위와 일정을 구체화했습니다. 맛집, 노래방, 카페 중 가장 선호하는 활동은 맛집이셨고, 여가활동 시간이 오전,오후로 나뉘는 날에는 맛집 이후 노래방이나 카페를 순차적으로 방문하는 루트로 하기로 정했습니다. 그리고 오전이나 오후 둘중에 하나만 활동하는 날에는 한 가지 활동만 계획했습니다. 거기에 같은 활동이 반복되면 지루하거나 비용 부담이 크다는 점도 고려하여 한 두개씩 빼기도 했습니다. 먹고 싶은 음식은 돈까스, 짜장면, 내장국밥 세 가지로 정했고, 우선순위는 돈까스를 가장 먼저, 내장국밥, 짜장면 순으로 정했습니다. 이 과정에서도 의견이 자주 바뀌었지만 서로 확인하며 정리했습니다.
오늘 하루는 의견 조율과 선택지를 좁혀가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고, 동희씨가 반복적으로 피로감을 표현하며 머리 아프다, 그만 합시다 같은 말을 자주 해 어려움과 혼란을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동희씨가 주도적으로 선택을 해보는 경험을 하게 된 점은 의미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본인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하면서도 지원 방법을 고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시간을 통해 지난번 활동이 완전히 무의미하지 않았다는 느낌이 들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어제 동희씨가 음식을 급하게 드시길래 천천히 드시라고 드렸던 멘토스를 동희씨가 기억하고 있었고, 저에게 멘토스가 없냐고 물어보기도 하셨습니다. 단순히 먹고 싶어서 한 말일지라도, 사소한 것이라도 저를 기억해준 점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사실 어제까지만 해도 큰 효과가 없었던 것 같아 괜히 드린 건 아닐까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동희씨가 기억해주셨고, 작은 행동이었지만 누군가의 기억 속에 남고 저를 떠올릴 수 있게 만든다는 사실이 놀랍고 감사했습니다. 어쩌면 그때는 별 의미 없어 보였던 일들도 시간이 지나면 누군가에게는 따뜻한 기억이 되어 돌아올 수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리고 지난번에는 주먹 인사만 했었는데, 오늘은 동희씨가 처음으로 악수도 건네고 주먹 인사도 함께 했습니다. 앞으로 동희씨가 저와 좀 더 친해져서 더더욱 의사표현을 편하게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광주대 사회복지학과 실습생 조시현 기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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