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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1일 단기사회사업 실습일지[김예준 실습생] > 단기사회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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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사회사업

7월 11일 단기사회사업 실습일지[김예준 실습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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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82회 작성일 23-07-24 14:11

본문

# 엄영선님과 카페 탐방기 세 번째 이야기

오늘도 날씨가 좋지 않았다.
삼촌께서 실망하실 거 같아 걱정 가득 푸른들에 도착했다.

우리의 바람과는 달리 빗줄기는 더 굵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었다….
오후에도 비가 조금씩 내렸지만 가까운 곳이라도 가려고 짐을 챙겨서 나왔다.
새빛콜 도착!
새빛콜 탑승 후!

엄영선 삼촌과 사진을 찍기 위해 셀카 모드로 바꾸니 삼촌께서 화면에 삼촌 얼굴이 나온다고 좋아하셨다.
“ 어? 나에요!”
“맞아요. 삼촌 저희 같이 사진 찍어요! 김치~”

삼촌께서 환하게 웃으며 함께 사진 찍는 걸 즐기시는 듯 하셨다.
(웃는 게 예쁜 엄영선 삼촌)
반헤이브

엄영선 삼촌께서는 비가 오는데 춥지 않고 좋다 하셨다!
삼촌께서 좋아하니 나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다.

카페에 도착하고 진열대 앞으로 갔는데 우리가 여쭤보기도 전에 치즈 케이크를 드시고 싶으시다고 손으로 가리키셨다!
(삼촌께서 고르신 케이크)

비가 많이 와서 예쁜 사진은 찍지 못 했지만 우리를 기억해주시고 이제 김예준 실습생에게 남자 선생님이라고 해주신다!
기분 좋아 다시 한번 여쭤봤는데 다시 삼촌이라고 하셨지만 그래도 행복했다!
‘이런 게 밀당인가?’

카페에 사람이 많아 좋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삼촌께서 반 헤이브 카페가 마음에 드셨나 보다.
(예쁜 카페에서 분위기 잡고)
삼촌께서 고르신 커피와 케이크!

“하룻밤 자고 여자 선생님이랑 삼촌이랑 여기 또 오고 싶어요.”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삼촌께서는 우리와 함께 가는 카페라면 어디든 좋으신 거 같다!)
 

커피를 마시던 중 삼촌께서 천장을 쳐다보셨다. 높은 천장에는 실링팬이 있었다.

예쁘다며 몇 분간 쳐다 보시다 말씀 하셨다.
“큰 선풍기가 예뻐요...”

여러 곳의 카페 중 오늘처럼 천장을 바라보며 지그시 말씀하시는 모습은 처음 보았다.
커피와 빵을 좋아하시는 건 알고 있었지만 오늘 엄영선 삼촌의 모습에선 커피와 빵 뿐만 아니라 카페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즐기시는 것 같았다.

그런 모습을 보고 있으며 드는 생각은 감사함이었다.
엄영선 삼촌께서 궂은 날씨임에도 밝은 모습으로 함께 해주시는 것에 대한 감사...‘

(삼촌께서 예쁘다고 보고 계셨던 선풍기!!)

집으로 돌아가기 전 삼촌과 사진 한장!
사진도 찍고, 사진 인화 하는 곳이 있어서 사진을 인화 해드렸다!

또 카페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이 좋으시다고 말씀 하셨다.

커피를 마시며 대화하는데 어제부터 조카 이야기를 많이 하신다. 삼촌께서 이렇게 이야기하시니 나도 삼촌 조카분이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집으로 가는 길!
삼촌을 방에 모셔다 드렸다.
인화한 사진을 손에 들고 친구분들께 자랑하셨다.
“저 사진 있어요!”
“커피 세잔 마시고, 빵도 하나 먹었어요.” (작은 종이컵에 덜어서 드신다.)
“커피 세잔이나 마셨어요?”
“네. 빵도 하나 먹었어요.”
“내일도 여기 선생님들이랑 커피 마시러 가요.”

이틀 동안 삼촌과 카페를 다니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 보니 감성적이고, 정도 많으시며 삼촌에 대해 조금 더 알아가고 싶어졌다.
행복하고,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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